소비자원 "11월 헤어드라이어 관련 상담 전년比 263%↑"

조성필 2023. 12.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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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1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4만4261건 가운데 헤어드라이기 관련 상담이 전년 대비 263.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헤어드라이기 상담은 제품 고장에 따른 AS로 리퍼제품을 제공받기로 했으나 업체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으로 AS 불가 통보를 받아 발생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드라이기에 이어 아파트 관련 상담이 59.4%, 신용카드 관련 상담이 57.7% 증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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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AS 불가 통보 많아"

한국소비자원은 1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4만4261건 가운데 헤어드라이기 관련 상담이 전년 대비 263.6%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헤어드라이기 상담은 제품 고장에 따른 AS로 리퍼제품을 제공받기로 했으나 업체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으로 AS 불가 통보를 받아 발생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드라이기에 이어 아파트 관련 상담이 59.4%, 신용카드 관련 상담이 57.7% 증가로 뒤를 이었다. 아파트는 건설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상담이, 신용카드는 해외전화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으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전달과 비교한 상담 증가율은 동절기 시작과 함께 점퍼·재킷류(87.3%), 전기매트류(58.1%) 등 순으로 높았다. 점퍼·재킷류와 전기매트류는 주로 제품 하자로 교환·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하자를 인정하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었다.

지난달 상담 건수 기준으로는 헬스장(1183건)이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1047건), 의류·섬유(1018건) 등 순으로 많았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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