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전문점 못지않은 신선한 원두의 맛과 향…‘홈카페’서 여유롭게 즐기세요
동서식품, 성수동에 ‘맥심 카누’ 팝업스토어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
‘홈카페’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서식품의 ‘맥심 카누(Maxim KANU)’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누는 지난 2011년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출시된 인스턴트 원두커피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 원두를 사용했다. 여기에 동서식품만의 오랜 커피 제조 노하우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냈다.
동서식품은 이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카누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누 온 더 테이블’을 오픈했다.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틱, 원두, 캡슐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장한 카누의 제품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고 소비자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카누 온 더 테이블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어울리게 캠핑·피크닉·오피스·홈카페에서 다양하게 카누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미니어처 테이블’, 방문객이 미니미가 돼 대형 테이블 위 대형 소품과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자이언트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원하는 카누 제품을 담아 DIY 샘플 패키지를 만들 수 있는 굿즈존, 취향에 맞는 카누를 시음할 수 있는 카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서식품은 꾸준하게 시장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진행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한 가지 원두 맛과 향을 담은 ‘카누 싱글 오리진’ 커피 2종(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 에티오피아 아리차·사진)을 출시했다. ‘콜롬비아 나리뇨 수프리모’는 달콤한 초콜릿 향미와 기분 좋은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화사한 꽃내음과 새콤달콤한 과일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지난 2021년 한정판으로 첫선을 보인 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재출시했다. 또한 지난 10월 출시한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와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는 트렌디한 맛으로 주목받았다. 카누와 차(Tea)가 부드럽게 조화된 에스프레소 라떼로 특별한 맛과 향의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는 진하고 풍부한 밀크티 맛과 커피의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 라떼는 커피와 제주산 유기농 말차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을 전한다. 취향에 따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마셔도 라떼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동서식품 옥지성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신선한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여러 카테고리의 제품을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팝업스토어를 포함해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으로 MZ세대와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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