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다양한 맛으로 전 세대 입맛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겨울간식 ‘호빵’
SPC삼립, 올 시즌 18종 호빵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위상 강화
‘매콤김치호빵’ 등 신제품 인기몰이
피겨 차준환 선수의 광고 영상 화제
호빵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SPC삼립이 올 시즌 삼립호빵 18종을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간식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SPC삼립은 대표 제품인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외에도 다양한 입맛 및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화르륵떡볶이호빵 ▶고기가득호빵 ▶고추장제육볶음호빵 ▶굴소스제육볶음호빵 ▶갈릭페퍼치킨호빵)과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 호빵(▶앙버터호빵 ▶꿀슈크림호빵) 등이다.
신제품 중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은 숙성된 김치 본연의 아삭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매콤김치호빵’과 크림치즈와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 단짠의 맛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치즈촤르륵호빵’ 이다. 매콤김치호빵은 지난 시즌 다른 신제품 판매량과 비교해 5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치즈촤르륵호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에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이 화제가 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도 호응을 얻는다.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의 멋진 스케이팅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광고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특히 다양한 맛의 호빵을 반반씩 나눠먹는 콘셉트의 광고 내용이 잘파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새로운 호빵 문화를 만들고 있다. 10월 중순 공개된 광고는 조회 수 1200만 회를 돌파했으며, ‘겨울왕자와 겨울간식의 만남이 기대된다’ ‘왕자님 컨셉 아주 바람직하다’ ‘호빵 반반 바꿔 먹고 싶어요’ 등의 댓글 호응을 끌어냈다.
인기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과 협업한 ‘빵빵이 호빵 에디션’도 선보였다. 빵빵이 띠부씰 71종을 랜덤으로 동봉해 모으는 재미를 더한 제품으로, 삼립공식몰 등 온라인 판매처 및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카카오 쇼핑라이브로 선보인 ‘호찜이 법랑 에디션’ ‘호빵 스노우볼’ 등 호빵 굿즈와 함께 구성된 삼립호빵 선물세트도 초기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SPC삼립은 1971년 출시 이래 50여 년간 축적한 호빵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더욱 높였다. 특허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알파쌀가루(호화 쌀가루)를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를 전 제품에 적용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풍미를 구현했다.
SPC삼립은 호빵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호빵℃ 캠페인’을 통해 삼립호빵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지원한다. 소비자의 참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지난 15일 기준 약 5만 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만큼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대표 겨울간식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매년 젊은 감성을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진행한 ‘호 호 호빵(Ho Ho Hopang)’ 팝업스토어, 호빵의 상징적 요소인 붉은색 ‘호빵 찜기’를 활용한 굿즈 ‘삼립호빵 미니가습기’ ‘호찜이(전자레인지용 찜통)’ 와 더불어 배달의민족·하이드아웃·프릳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을 통해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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