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올해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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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올해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의 올해 해양 항만 분야 주요 성과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과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 확대 기틀 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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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정상화
경남 창원시는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비전과 목표로 올해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의 올해 해양 항만 분야 주요 성과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과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항만시설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 확대 기틀 마련 등이다.
또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주요 현안들의 성장 동력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관리, 어촌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장기 표류하다 정상 궤도로 진입하게 됐다. 홍남표 시장은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시의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을 설명해 조건부 사업인정 이라는 결과를 냈다. 현재 추진 중인 국도 5호선(창원 마산~거제 장목)이 완료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는 지자체 최초로 항만 특례권한을 이양받아 진해항 관리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주적인 항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국세로 징수되던 항만시설사용료의 지방세입전환 필요성을 적극 주장해 20억원 이상의 항만시설사용료를 내년부터 지방세로 전환해 도시 친화적 항만 개발과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외 신항과 진해 신항의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 확대 기틀 마련과 ‘창원 진해 명동 마리나 항만개발사업’의 1단계 토목 공사 준공 등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이뤘다.
홍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를 동력으로 내년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기반 구축과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조성에 따른 항만·물류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선제 대응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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