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골든하버에 ‘유럽형 웰빙 스파&리조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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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오스트리아 테르메그룹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그룹 웰빙 스파&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한 부지 확정 협의를 이어왔다.
인천 골든하버에 건설되는 테르메그룹 웰빙 스파&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 가능한 돔 형태의 스파 시설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 여가공간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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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골든하버에 유럽형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시설 유치를 위한 사업협약을 오스트리아 테르메그룹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내년 말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필요한 인허가 변경 등을 추진하고 착공 전까지 임대계약 세부 내용 등을 확정한다. 임대계약은 2025년 4월로 예정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1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테르메그룹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인천경제청은 테르메그룹 웰빙 스파&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한 부지 확정 협의를 이어왔다. 테르메그룹은 지난해 12월 2억7만 달러의 외국인 투자 신고를 하고 2차례에 거쳐 투자확약서를 인천경제청에 제출했다. 또 크루즈터미널 및 송도와의 접근성 측면에서 골든하버를 최적지로 평가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와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웰빙 스파&리조트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한 뒤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인천 골든하버에 건설되는 테르메그룹 웰빙 스파&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 가능한 돔 형태의 스파 시설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 여가공간으로 운영한다. 유리로 이뤄진 외관이 매우 독특해 송도 도시경관 고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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