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크루즈 관광객 내년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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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 25척이 내년 204차례 제주에 입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 입항을 재개한 이후 최근까지 77항차, 9만2000명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지역 크루즈선 입항은 2016년 507항차, 승객 12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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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개 글로벌 선사가 운항하는 국제 크루즈 25척이 내년 204차례 제주에 입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항만별로는 제주항 98항차, 서귀포 강정항 106항차가 예정됐다. 이를 통해 제주에 들어오는 관광객은 30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크루즈 입항 규모는 올해의 2배가 넘는다. 지난 3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국제 크루즈선이 제주 입항을 재개한 이후 최근까지 77항차, 9만2000명이 제주를 찾았다.
내년 입항 규모는 지난달 1일 기준 2024년 국제크루즈 선석 배정 현황에 따른 것으로, 실제 내년 입항 크루즈 횟수는 이후 더 늘어날 수 있다.
제주지역 크루즈선 입항은 2016년 507항차, 승객 12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가 터지면서 2017년 98항차·18만명, 2018년 20항차·2만1000명, 2019년 29항차·3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부터는 크루즈 입항이 사실상 중단됐다.
크루즈 확대에 따라 도내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지역 명소가 등장하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가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나 대정읍 신도리 등 관련 지역 테마 여행에 따른 관광 활성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국제 크루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크루즈 산업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크루즈관광 안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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