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PD “출연자 섭외 위해 DM 3만 건 보내…대학교 축제도 갔어요” [인터뷰①]

권혜미 2023. 12. 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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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하 PD.(사진=티빙 제공)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3’의 김인하 PD가 출연자 섭외 과정을 밝혔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김인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로, 오는 29일 공개된다. 2021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2까지 대성공시키며 연애 리얼리티의 정석으로 떠올랐다.

시즌3부터 새롭게 투입된 김 PD는 “시즌1, 시즌2 모두 잘 된 만큼 부담이 크다. ‘환승연애’의 전 시즌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특유의 감성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연애 프로그램은 같은 포맷이라도 어떤 출연진이 나오느냐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이 되지 않나. 출연진의 변화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김 PD는 ‘환승연애3’ 출연진 섭외를 위해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길거리 캐스팅 등 다양한 방법을 채택했다. 지난 3월 시작해 10월까지 무려 7개월 간의 섭외가 이루어졌다.

김 PD는 “먼저 DM을 정말 많은 분들게 보냈다. 3만 건 정도 보낸 것 같다”며 “이 외에도 대학교 축제나 핫플레이스에서 직접 캐스팅도 시도했다.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한 번 만나서는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게 어렵지 않나. 절대적인 시간을 쏟자는 생각에 많이 만나고 전화 통화도 했다”며 “출연자를 알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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