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시즌2 진(眞) 양지은 보는 것 같아" 극찬한 참가자는? (미스트롯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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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3' 참가자를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1라운드부터 데스 매치가 진행됐다.
장윤정은 "옛날 노래를 부를 때 뻔한 기교를 부리면 식상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굉장히 신선하게 불렀다. 개인적으로 채수현 씨 무대를 보며 양지은 씨를 봤을 때 느낌을 받았다. 대단한 내공이 있는 것 같다"고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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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가수 장윤정이 '미스트롯3' 참가자를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1라운드부터 데스 매치가 진행됐다. 대결 상대는 전날 지목을 마친 상태였다.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1위-3위를 기록한 참가자들로 구성된 챔피언부에서는 채수현과 김나율의 데스매치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생애 첫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채수현은 3연속 대상을 거머쥔 실력자였다. 김나율은 2023년에만 가요제 8관왕을 달성했다.
김성주는 "가요제에서 만난 적은 없냐"고 물었고, 김나율은 "멀리서나마 이름 정도 서로 알고 있던 사이"라고 대답했다.
채수현은 김나율에게 "그동안 운이 좋으셨던 것 같은데 그 운빨 오늘 제가 영원히 끊어 드리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이에 김나율은 "언니가 올해 유명하다는 가요제만 싹 다 나가 봤는데 한 번도 널 본선에서 본 적이 없네? 진짜 가왕이 누구인지 제대로 보여 주겠다"고 도발했다.
채수현은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불러 올 하트에 성공했다.
김연자는 "남인수 선생님의 고향이 진주다. 그래서 그 노래를 부르신 거냐. 애향심이 대단하다. '추억의 소야곡'은 정말 어려운 노래다. 그 어려운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까 궁금했는데, 퍼펙트했다"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옛날 노래를 부를 때 뻔한 기교를 부리면 식상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굉장히 신선하게 불렀다. 개인적으로 채수현 씨 무대를 보며 양지은 씨를 봤을 때 느낌을 받았다. 대단한 내공이 있는 것 같다"고 심사했다.
김나율은 양지은의 '흥아리랑'을 불렀다. 부채춤과 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꾸며 올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이름 모르는 산을 등산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폭포를 만난 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시원하고 개운한 폭포수 같았다. 두 분의 무대를 보며 이렇게 해야 같이 빛날 수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심사했다.
이어 "이런 분들이 가요제 나가서 노래할 때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하러 가면 이분들은 참가자로 그 자리에 있는 것. 얼마나 축하 무대를 하는 가수의 자격으로 무대에 서고 싶겠냐. 이제는 가요제에 초대 가수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채수현과 김나율은 더블 올 하트를 받으며 나란히 다음 라운드로 직행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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