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에 발 묶인 제주공항…143편 무더기 결항

오수연 2023. 12. 21.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보라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발 65편, 도착 78편 등 143편이 결항하고 1편이 회항했다.

출발·도착 156편도 지연 운항했다.

항공업계는 제주에서 출발하는 예약 승객 기준 75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눈보라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발 65편, 도착 78편 등 143편이 결항하고 1편이 회항했다. 출발·도착 156편도 지연 운항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항공업계는 제주에서 출발하는 예약 승객 기준 75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용객에게 미리 항공편 결항을 알려서 대부분의 결항편 승객은 항공편 탑승 날짜를 바꾸고 숙소를 구했다. 공항에 체류하는 대기 승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대설, 급변풍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 23일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