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YG와 결별→마약 퇴치 재단설립 '사필귀정 2막 행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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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고 새 소속사에서 한층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21일 오전 지드래곤의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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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고 새 소속사에서 한층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21일 오전 지드래곤의 새로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지난 19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혐의를 완전히 벗고 난 뒤 이후 행보에도 관림이 쏠렸던 바. 기자회견 전날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설이 떠올랐던 만큼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 체결을 한층 알릴 수 있었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는 입장문 게재하며 오랜 동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이며 따로 나아갈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드래곤의 마약 수사 종결과 관련해 "결국 사필귀정이었다. 경찰에서는 권지용 씨 마약 사건 연루 혐의와 관련해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공식 수사를 종결했다. 권지용 씨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혐의도, 연관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한 악플로 인한 지드래곤의 고통을 호소하며 선처없는 무관용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2024년 컴백을 공식화했고,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마약 근절 및 퇴치를 위한 재단 설립까지 예고했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패션부터 음악까지 화려한 행보를 걸었던 지드래곤이 이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공익적인 활동을 예고하며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앞에 설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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