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벌금 500만원에 검찰·이경 전 부대변인 쌍방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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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한 판결에 이씨와 검찰이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이씨는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급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이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밤 10시에 여성 운전자가 무서워서 누구인지 알고 보복 운전을 하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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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 대한 판결에 이씨와 검찰이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씨 측은 앞서 지난 19일 먼저 항소했다.
이씨는 지난 2021년 11월 12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르던 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급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재판에서 당시 자신이 아닌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15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총선 중앙당 검증위원회는 범죄 경력을 이유로 이씨에게 총선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한편, 이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밤 10시에 여성 운전자가 무서워서 누구인지 알고 보복 운전을 하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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