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예산 14조9497억원…올해보다 1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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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 지출 규모가 14조9497억원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정부안 14조 5135억원보다 4361억원 늘어났다.
우선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30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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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권 이용 소상공인 금융 지원 사업 신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 지출 규모가 14조9497억원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위해 정부안 14조 5135억원보다 4361억원 늘어났다. 올해(13조5205억원)와 비교해도 10.6% 증가했다.
우선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3000억원 규모로 신설됐다.
취약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도 2520억원 규모로 새로 생겼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는 정부안 4조원에서 5조원으로 증액됐다.
글로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네거티브 규제, 실증·인증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하는 데 예산을 늘렸다. 글로벌혁신특구를 육성하기 위해 신규로 79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사업비도 정부안보다 100억원 증액된 2191억원으로 확정됐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안전망 확충,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스타트업코리아 등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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