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6.6억원 내년도 예산안 국회 통과…정부안 대비 3000억원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56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당초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9000억원)보다 약 3000억원이 줄었다.
여야는 심의 과정에서 약 3조9000억원 증액, 4조2000억원 감액해 올해 본예산보다 총지출이 2.8%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정시한 19일 초과
656조6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당초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9000억원)보다 약 3000억원이 줄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59명 중 찬성 237명, 반대 9명, 기권 13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여야는 심의 과정에서 약 3조9000억원 증액, 4조2000억원 감액해 올해 본예산보다 총지출이 2.8% 늘어난 금액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 지었다.
여야는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은 고용불안 해소와 차세대·원천기술 연구 지원 등 연구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6217억원 순증했다.
민주당이 강력히 추진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 예산과 지역화폐 예산은 각각 3000억원 증액됐다. 새만금 사업의 경우 고속도로(1133억원), 신항만(1190억원), 신공항(261억원) 등이 추가됐다.
민생경제·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증액됐다.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한 취약 차주 대출이자 일부 감면(3000억원),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인상분 일부 한시 지원(252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년 연장(690억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12월 2일)을 19일 넘겼다.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늦장 처리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12월 24일)보다는 사흘 빠르게 처리하면서 '최장 지각' 처리라는 오명은 피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