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예산 18조원 돌파…직불금 3조원 이상 확대 [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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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예산은 전년(17조3574억원)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3392억원으로 확정됐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 → 453억원)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4000명 → 5000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 → 1조700억원)▲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신규, 300억원)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신규, 50억원) ▲노후 수리시설 개선(5548억원 → 6132억원)하는 등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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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식량주권 확보 등 추진정책 탄력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예산은 전년(17조3574억원)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3392억원으로 확정됐다. 처음으로 18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예산 증가율은 5.7%다.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 농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결과라는 것이 농식품부 설명이다.
2024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을 3조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 → 453억원)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4000명 → 5000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 → 1조700억원)▲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신규, 300억원)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신규, 50억원) ▲노후 수리시설 개선(5548억원 → 6132억원)하는 등이 골자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288억원), 시설원예농가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70억원)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 ▲천원의 아침밥(48억원) 및 외식업체육성자금(1억7000만원, 융자규모 500억원) 등 물가부담을 완화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비용(157억원) ▲그린바이오 소재 생산시설(2억원), 스마트농업 보육센터(25억원) 등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사업 등 37개 사업에 모두 883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반면 집행이 부진하거나 일부 예비비성 사업 821억원에 대해서는 예산이 삭감됐다. 농식품부는 2024년 예산이 농업·농촌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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