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 폭력 대응·사안 처리 강화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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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폭력 대응 및 사안 처리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6.7%, '신체 폭력' 18%,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15.8%, '강요' 7.6%, '사이버 괴롭힘' 6.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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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학교 폭력 대응 및 사안 처리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한 원스톱 신청을 통해 피해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심리회복, 관계 개선, 법률지원 등), 재발 방지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확대, 지속적인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치유와 성장 중심의 생활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6.7%, ‘신체 폭력’ 18%,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15.8%, ‘강요’ 7.6%, ‘사이버 괴롭힘’ 6.4%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지난 4월 10일~5월 10일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 총 12만8446명 중 10만 7111명이 참여해 참여율은 83.4%를 기록했다.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전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해 전국 피해 응답률과 동일하다.
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0.5%p, 중학교는 0.5%p, 고등학교는 0.1%p 증가했다.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 3.7%, ‘사이버 괴롭힘’은 2.8% 감소했고 ‘신체 폭력’ 2.7%, ‘강요’ 1.9%,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은 2.8% 증가했다.
가해자 유형과 피해장소와 관련해서는 같은 반 학생인 경우가 46%, 같은 학교 학생인 경우가 85%였다. 피해 경험 장소의 29.9%는 교실 안, 17.6%는 복도로 나타났다. 학원이나 공원, 놀이터, 노래방, PC방 등 학교 밖 피해장소 경험도 32.2%를 보였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3.1%, 점심시간 16.4%, 하교 이후 26.4%를 보였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이번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해서 지속 가능하면서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지원 및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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