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KSTA', 글로벌 거래소 '엑스티닷컴' 상장

박유진 2023. 12.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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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기반 벤처캐피털 'K스타디움'이 코인 'KSTA'를 글로벌 중앙화거래소(CEX)인 '엑스티닷컴(XT.COM)'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K스타디움의 거래소 상장은 올해 4분기 들어 이번이 3번째다.

K스타디움은 지난 10월에 KSTA를 엘뱅크(LBank)에 상장했고, 11월에도 엘뱅크에 보상 토큰 'LOUI'를 상장시켰다.

K스타디움은 자체적인 탈중앙화거래소(DEX) '아테네스왑'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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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거래 가능
앤드류 박 K스타디움 운영사 대표(왼쪽)와 알빈 워린 엑스티닷컴 대표./사진=K스타디움

글로벌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기반 벤처캐피털 'K스타디움'이 코인 'KSTA'를 글로벌 중앙화거래소(CEX)인 '엑스티닷컴(XT.COM)'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K스타디움의 거래소 상장은 올해 4분기 들어 이번이 3번째다. K스타디움은 지난 10월에 KSTA를 엘뱅크(LBank)에 상장했고, 11월에도 엘뱅크에 보상 토큰 'LOUI'를 상장시켰다.

글로벌 암호자산 평가기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티닷컴은 6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18위권 규모의 거래소다. OTC·현물·마진·계약·파생상품 등 다양한 범위의 거래와 범주를 제공한다. 엑스티닷컴에 추가로 상장된 KSTA는 21일 입금이 시작됐으며, 22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K스타디움은 자체적인 탈중앙화거래소(DEX) '아테네스왑'을 보유하고 있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이 거래소에서 투자를 통해 받은 프로젝트 토큰을 교환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K스타디움은 개인이 자유롭게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런치패드'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런치패드는 커뮤니티의 합의 없이도 개인 사용자가 다양한 수익창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투자연계 서비스다. 지난 10월 말 진행된 첫 런치패드에서는 프로젝트 토큰 2000만개가 이틀 만에 완판되며 조기 종료된 바 있다. K스타디움은 이달 중 새로운 런치패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테네스왑의 IDO(Initial Dex Offering)를 출시할 예정이다. IDO는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진행하는 코인 판매 방식이다. K스타디움은 IDO 출시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의 초기 투자기회 참여와 혜택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K스타디움 관계자는 "지금의 웹 3.0 시장에서 유망 프로젝트는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가 선점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에게 돌아오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K스타디움은 유망한 프로젝트들의 초기 투자 기회를 다양한 단계별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K스타디움은 올해 연말까지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동력으로 개발된 보상시스템인 'R2E(Referral to Earn)'의 베타버전을 시험가동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유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2E는 신규 이용자의 유입에 기여한 모든 이용자의 네트워크 활동에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계정에 할당된 레퍼럴코드(Referral Code)를 이용한다. 네트워크의 모든 사용자는 코드를 다른 이용자에게 공유할 수 있고, 이를 등록한 추천인은 피추천인의 생태계 내의 활동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K스타디움 관계자는 "얼마 전 R2E의 베타버전 출시를 기념해 열린 보상 지급 이벤트에 닷새 만에 수천 명의 신규계정이 몰렸다"며 "내년 정식 버전을 본격 실행해 추가 유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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