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가 녹인 최강 ‘북극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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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 체감온도 영하 20℃까지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 속에서 서울 명동거리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온기로 채워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구세군한국군국(장만희 사령관)은 21일 서울 중구 퇴계로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서 거리 모금 운동 자선냄비를 진행했다.
이 목사와 장 사령관 등은 직접 구세군 핸드벨을 울리며 행인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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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모금운동 자선냄비 기부 동참
영하 10℃, 체감온도 영하 20℃까지 오르내리는 최강 한파 속에서 서울 명동거리의 구세군 자선냄비가 온기로 채워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구세군한국군국(장만희 사령관)은 21일 서울 중구 퇴계로 명동역 6번 출구 인근에서 거리 모금 운동 자선냄비를 진행했다. 모금 운동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안정복 장로회장,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 김천수 회장 등 목회자와 장로회, 권사회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구세군에서는 장만희 사령관과 김병윤 서기장관 등이 나왔다. 이 목사와 장 사령관 등은 직접 구세군 핸드벨을 울리며 행인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이 목사는 “이 추운 겨울을 제대로 된 방한복이나 난방 시설도 없이 지내는 불우 이웃이 많다”며 “구세군이 해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자선냄비 사역을 펼쳐왔는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대한민국이 따뜻한 사랑 안에서 소외된 이들을 섬기고 돌보는 일에 모두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사령관은 “변함없이 지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우리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선냄비 성금이 온당히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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