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우치공원관리소, 동물 복지 증진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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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전북 공공반려동물 장례 업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동물원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투입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동물복지 증진에 뜻을 가지고 기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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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가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디뎠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전북 공공반려동물 장례 업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동물원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 박초이 오수 펫 추모공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물들이 폐사하면 화장을 통해 장례 절차를 지원해 우치동물원의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동물원의 동물들은 폐사하면 의료 폐기나 소각하는 방법으로 처리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사후 처리방식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또 동물원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민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수 펫 추모공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 투입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 공공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동물복지 증진에 뜻을 가지고 기부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이 평생 동물원에서 시민에게 기쁨을 주고 죽음을 맞이한 동물들을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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