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운동’이 가져다주는 놀라운 삶의 변화

김서희 기자 2023. 12.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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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생리적, 생화학적, 심리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울한 감정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중, 고강도의 운동까지 할 필요도 없다"며 "가벼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 역시 우울증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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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걷기와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우울증의 관계를 연구한 기존 논문 30편을 이용해 신체 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가벼운 에어로빅이나 산책 등의 활동을 매일 20~30분씩만 해도 우울증이 예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생리적, 생화학적, 심리사회적 메커니즘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우울한 감정을 떨치기 위해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중, 고강도의 운동까지 할 필요도 없다”며 “가벼운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 역시 우울증 발병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기호에 맞게 운동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이 좋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뇌에서 아드레날린이 잘 분비돼 긍정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아침 운동 중 햇볕을 쬐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나와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

이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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