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최하위’ 서울 삼성 은희석 감독 사퇴…김효범 대행 체제
김명석 2023. 12. 21. 15:26
프로농구 서울 삼성을 이끌던 은희석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부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삼성은 김효범 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남은 시즌을 이어간다.
삼성 구단은 21일 “은희석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구단은 고심 끝에 은 감독의 이러한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삼성은 정규리그 4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21~22시즌(9승 45패)과 2022~23시즌(14승 40패)에 이어 세 시즌 연속 최하위 추락 위기다.
대신 지휘봉을 이어받은 김효범 감독대행은 뱅가드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05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입단, 2017년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뱅가드대 코치와 G리그 그랜드 래피즈 드라이브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다 2021년부터 삼성 코치 역할을 맡았다.
삼성은 오는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통해 김효범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를 치른다. 김 대행은 구단을 통해 "감독대행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경기 분위기를 잘 추슬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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