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기여 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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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조영일 동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 우리 경찰이 협업이 잘 되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기관은 시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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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하나은행 광주금융센터 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금융기관 직원 A씨는 지난 13일 고객 B(70)씨가 은행을 방문하여 외화 1500달러를 송금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이유를 물어봤다.
B씨는 "메신저를 통해 알고 지내던 여성이 이스라엘에 있는 백혈병에 걸린 아이 치료를 위한 돈을 보네 달라는 메시지를 보네 송금하려 한다"는 답변을 고객에게 듣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돼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영일 동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 우리 경찰이 협업이 잘 되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기관은 시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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