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씨엔티, 사업다각화 지원 사업 통해 ‘유해가스정화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유해가스 정화기 전문업체인 (주)청우씨엔티(대표 오재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반월시화 스마트 그린산단사업단)의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 지원을 통해 ‘유해가스정화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공했다.
청우씨엔티는 2014년 창업해 지금까지 벤처기업인증을 비롯해 이노비즈 인증, 메인비즈 인증,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유망 환경기업 지정, 유망 중소기업 지정, 병역특례업체 지정 등 수많은 경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해가스 정화기 전문업체라고 할 수 있다.
청우씨엔티의 제품들은 실험실, 연구실, 병원, 산업체 등 불가피하게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장소에 설치되어 작업자의 건강과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B2B시장에 진출해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해가스 정화기 관련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2018년 스마트공장 도입, 2021년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그리고 물류 및 관리 등 전부서가 시스템 하에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 환경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는 트랜드를 파악해 자사의 기존 제품을 시장 수요와 환경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사업다각화를 모색하던 중,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 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반월시화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제조기업의 성장정체 및 부가가치 창출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환경기반의 신 성장 동력마련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은 맞춤형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컨설팅부터 각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총 3년간 국비 120억원, 경기도비 2억6천만원, 안산시비 6억원 등 총 15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청우씨엔티가 지원받아 구축한 ‘유해가스정화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IoT 기술을 접목, 수집된 Data를 분석 및 처리, 가공하기 위한 유해가스 수집분석 장치와 분석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유해가스정화기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미세먼지, TVOC, 온도, 습도 등)를 IoT 기반 센서 디바이스를 통해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공기질 상태 데이터와 필터오염 상태 데이터로 유형화하여 분석하는 역할도 한다. 뿐만 아니라 분석된 데이터를 사용자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UI(User Interface)를 구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주고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게 장비 및 공기질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주)청우씨엔티 오재순 대표는 “자사에 구축된 ‘유해가스정화기 실시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유해가스정화기의 유지보수 및 필터교체 등의 사전 대응을 통한 장비 효율성까지 강화시켜 준다”며 “앞으로 유해가스 정화기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제품의 성능을 향상 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고객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최상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환경과 고객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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