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브랜든 지킨 두산, 전 KT '스위치 타자' 라모스도 품었다 [공식발표]
윤승재 2023. 12. 21. 14:45
두산 베어스가 2024시즌 외국인 구성을 완료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라울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과 재계약한 두산은 KT 위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50만·연봉 80만·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3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브랜든과는 총액 113만 달러(계약금 25만·연봉 75만·인센티브 13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랜든은 2023시즌 중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18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대체 외국인 투수 최초 10승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했다.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와는 총액 70만 달러 (계약금 5만·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라모스는 다부진 체격(183cm, 97kg)을 갖춘 우투양타 외야수로 좌우타석에서 모두 힘 있는 스윙이 가능하며, 강한 어깨와 선구안까지 두루 갖췄다.
라모스는 2022년 KT 소속으로 시범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KBO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4월 23일 발가락 골절 후 퇴단했다. 2023년에는 투수 친화적인 인터내셔널리그(트리플A)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출루율 0.411, 13홈런, 55타점, OPS 0.954 를 기록했다. 라모스는 트리플A 6시즌 동안 통산 440경기에 나서 타율 0.301, 홈런 55개, OPS 0.847를 기록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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