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암 환자 연기 위해 37kg까지 감량… 방법 어땠길래?

이해나 기자 2023. 12. 2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민영(37)이 이온 음료를 먹고 버티며 3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은 박민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암 투병 중인 캐릭터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며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건강]
배우 박민영이 암 투병 중인 캐릭터 연기를 위해 이온 음료를 먹고 버티며 3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사진=tvN
배우 박민영(37)이 이온 음료를 먹고 버티며 3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측은 박민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앞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암 투병 중인 캐릭터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며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고 말했다.

식사량을 줄이며 체중을 지나치게 감량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실제로 지나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체중을 감량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이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한다. 부족한 포도당 대신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비타민B, 미네랄 등 영양소 결핍도 살이 찔 가능성을 높인다. 비타민B군, 칼슘 등은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나 탈모가 생길 수도 있다.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적어지고, 배변 활동이 줄어 장의 활동이 점차 둔화된다. 이때 장의 면역을 담당하는 유익균들도 함께 줄어들어 변비로 이어지기 쉽다. 또 체내에 들어오는 미네랄,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 공급이 줄어들면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에 먼저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심장에서 먼 두피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발 영양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영양 상태가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들을 제대로 막지 못해 크고 작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 또한 높아진다. 또 여성의 경우, 짧은 기간 내에 영양 불균형으로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이 나타날 수도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