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자신만의 입 냄새 제거법 공개… 남 모르게 '이것' 씹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장영란(45)이 입 냄새 제거를 위해 촬영 중 입천장에 껌을 붙여둔다고 밝혔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비밀로 말씀드리는 건데, 마이크 찰 때 껌을 씹는다"며 "촬영에 들어가면 입천장에 보관한다. 입 냄새 제거에 좋다"고 말했다.
◇5분 이상 씹으면 효과 없어껌 씹기의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일시적이다.
◇혀 닦아주고 치실 사용해야껌 씹기 외에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장영란(45)이 입 냄새 제거를 위해 촬영 중 입천장에 껌을 붙여둔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무조건 적어놔야 하는 장영란 찐생활 아이템 6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비밀로 말씀드리는 건데, 마이크 찰 때 껌을 씹는다"며 "촬영에 들어가면 입천장에 보관한다. 입 냄새 제거에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는 모른다. 항상 위에다 붙여놓고 옆 사람이랑 소곤소곤 말한다"며 "모든 게 완벽해도 입에서 똥내가 나면 그만큼 더리해(더러워) 보이는 경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껌이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까?
◇5분 이상 씹으면 효과 없어
껌 씹기의 입 냄새 제거 효과는 일시적이다.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남상미 교수는 치아우식증(충치)과 치주질환이 없는 구강 상태가 양호한 대학생 17명을 대상으로 마늘즙을 먹게 해 인위적으로 구취를 만든 후 무설탕 껌을 각각 5분, 10분, 15분간 씹게 했다. 껌을 뱉은 직후부터 5분, 10분, 30분, 30분, 45분의 시점에서 휴대용 황 검출기를 이용해 구취를 측정했다. 그 결과, 껌을 5분 씹고 뱉은 그룹은 45분까지 입 냄새가 감소했다. 그러나 껌을 10분 씹은 그룹은 껌을 뱉고 10분까지는 감소했지만 20분부터는 다시 구취가 증가했다. 껌을 15분 씹은 그룹은 껌을 뱉고 20분까지는 구취가 감소했지만 30분부터는 구취가 다시 증가했다. 껌을 씹으면 타액이 증가해 구강 내 자정작용이 이뤄지면서 구취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혀 닦아주고 치실 사용해야
껌 씹기 외에 입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혀 닦기=입 냄새를 없애려면 양치할 때 혀를 닦는 것은 기본이다. 혀에 낀 설태가 입 냄새의 주범이기 때문이다. 치주과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혀 클리너로 혀를 닦았을 때 휘발성 황화합물(입 냄새의 원인물질)이 75% 감소했다. 다만 혀를 혀 클리너로 너무 세게 닦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설유두가 분포한 혀 가운데는 약간 흰 게 정상인데, 이마저 백태로 착각해 심하게 긁어내면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진물이 나오면서 침이 오염돼 오히려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가볍게 3~4회 쓸어내리고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게 좋다.
▷치실 쓰기=치실로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치아 사이에 빠지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는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 치태와 치석을 형성한다. 그렇게 되면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으며 냄새가 난다.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어 음식물이 자주 끼는 사람 ▲덧니가 있는 등 치열이 고르지 않은 사람 ▲보철물이나 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치실을 꼭 사용하는 게 좋다.
▷아침밥 먹기=특히 아침 입 냄새 완화에는 아침밥을 먹는 게 좋은 방법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 입안과 목구멍에 혐기성 세균이 번식한다. 아침밥은 빵과 같은 정제된 가공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밥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그래야 음식물을 씹을 때 혀 안쪽과 목구멍에 붙어 있는 혐기성 세균들이 쉽게 쓸려 내려갈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글 했는데 입냄새 난다… ‘횟수’ 때문일 수도
- 양치해도 고약한 '아침 입냄새'… 해결책은?
- 아리아나 그란데, '이 한국음식' 5분만에 해치워… 대체 뭐길래?
- 45세 추자현, ‘슬림한 어깨라인’ 공개… 관리 위해 ‘세 가지’ 절대 안 먹어
- “성대 보호 위해 ‘이 음료’ 절대 안 마셔”… 59세 문희경, 대체 뭐길래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
- '대표 마름 아이돌' 윈터, 간식으로 '이것' 먹어… 다이어트에 효과?
-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국인 환자 진료 위한 국제진료소 개소
- ‘노노(老老) 간병시대’… 고령화 되는 요양 보호사 괴롭히는 질환은?
- 경제·환경·건강 등 걱정 수준 심각… 성인 5명 중 1명 '사회불안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