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보다 일찍 출근해…오전 7시 이전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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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출근 시간이 여성보다 이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오전 7시 이전, 여성은 오전 8시대 출근 비중이 가장 높았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명결합 활용 근로자 이동행태 분석'에 따르면 오전 7시 이전 출근하는 남성 비중은 31.6%, 여성은 13.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오전 7시 이전 출근자 비중은 동남권이 26.5%, 오전 10시 이후 출근자 비중은 제주가 23.5%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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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출·퇴근 소요시간 72.6분
세종, 비거주지 통근자 43.2%
남성 출근 시간이 여성보다 이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오전 7시 이전, 여성은 오전 8시대 출근 비중이 가장 높았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명결합 활용 근로자 이동행태 분석’에 따르면 오전 7시 이전 출근하는 남성 비중은 31.6%, 여성은 13.7%로 집계됐다. 여성은 오전 8시대 출근 비중이 26%로 가장 많았다.
또 연령이 높을수록 오전 7시 이전 출근, 오후 5시 이전 퇴근하는 비중이 컸다.
30세 미만은 늦게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경향이 다른 연령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오전 10시 이후 출근 비중은 23.4%, 오후 8시 이후 퇴근은 21.1%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오전 7시 이전 출근자 비중은 동남권이 26.5%, 오전 10시 이후 출근자 비중은 제주가 23.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제주는 오후 5시 이전에 퇴근하는 비중이 42.5%로 가장 높고, 강원권(40.8%), 호남권(39.2%) 순이었다.
통근자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72.6분이며, 출근은 평균 34.7분, 퇴근은 평균 37.9분으로 퇴근이 3.2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통근 소요 시간은 75.6분으로 여성(67.9분)보다 7.7분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세 미만 통근자 통근 소요 시간은 75.5분으로 가장 길고, 연령이 많을수록 통근 소요 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거주지에서 동일지역으로 통근하는 사람의 비율은 세종이 56.8%로 가장 적었다. 인천(68.7%), 경기도(74.7%), 서울(81.4%) 순으로 동일 지역 통근자가 많았다.
다른 지역으로 통근하는 비율 중 세종 거주자는 대전(20.9%), 충남(10.3%)이 많았고, 서울에 사는 경우 경기(16.9%), 인천(1.9%) 순이었다.
한편, 이번 통계는 통계청과 SK텔레콤 통신데이터가 통계등록부 정보를 가명 결합한 약 712만명 이동 정보가 있는 근로자(이하 통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집계 분석한 것이다. 해당 통계청 자료는 직업, 소득 등 기타 사항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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