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도·시군 협력 제설작업 총력”

홍석원 2023. 12. 21.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 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도는 21일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부서장, 각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등이 도청과 시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 이날 점검회의는 기상 상황 및 전망 공유, 김 지사 당부말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대설·한파 관계기관 점검회의서 분야별 대책 점검
김태흠 충남지사가 21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도내 시군과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도 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리고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도는 21일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분야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부서장, 각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등이 도청과 시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연 이날 점검회의는 기상 상황 및 전망 공유, 김 지사 당부말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도내에서 대설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보령, 서천, 태안 등 3개 시군, 주의보는 아산, 서산, 당진, 홍성, 예산 등 5개 시군에 내려졌다. 

한파 경보는 천안, 계룡 등 2개 시, 나머지 시군은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적설량은 서천 춘장대 31㎝를 비롯 홍성 17.8㎝, 예산 20.1㎝를 기록했다. 반면에 금산 등 내륙지역인 금산군은 0.3㎝를 나타내고 있다.

대설·한파에 따른 피해는 계량기 동파 1개소로 나타나고,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도로 4개소가 통제됐다.

더불어 도와 시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서는 안부 확인 등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태흠 지사가 21일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점검회의에서 시군이 협력해 제설작업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1일 밤까지 눈이 오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22일 오전까지 눈과 한파가 덮친다는 예보가 있다”며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안전에 총력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설작업 과정에서 염화칼슘 등이 부족하면 도나 인근 시군과 협의해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라며 시군 간 유기적인 협력 대응을 강조했다. 

또 “산간 마을 고립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교통 두절이 발생치 않도록 집중하는 한편, 마을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지역자율방재단이나 마을제설반 등이 나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 등 붕괴 우려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한파에 따른 수도관 동파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에도 만전을 기하라”라며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보호시설 등 임시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등 한파 대책을 적극 추진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