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필요한 베테랑' FA 장민재, 한화 잔류…2+1년 최대 8억원
배중현 2023. 12. 21. 13:50
오른손 투수 장민재(33)가 한화 이글스에 잔류한다.
한화는 21일 장민재와 2+1년, 최대 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2년간 보장 4억원에 옵션 1억원, 추가 1년간 연봉 2억원에 옵션 1억원이다.
장민재는 올해 25경기에 등판, 3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2010년 데뷔해 줄곧 한화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통산 성적은 34승 5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19다.
한화는 '장민재는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 온 베테랑'이라며 '훌륭한 제구력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과 긴 이닝 소화 능력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FA 계약을 하게 됐다. 경기 외적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민재는 계약 뒤 "내년 시즌에도 한화 이글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우리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후배들이 많은데 그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베테랑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팀이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겠다"고 덧붙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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