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신효범, 딸 태어나기 전에 옷 한 보따리…지갑 늘 열려있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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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과 김신영이 신효범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신효범이 박기영을 아끼기로 유명하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김신영은 "우리 효범 언니 너무 좋잖아요"라고 칭찬, 당시 박기영은 벌벌 떨면서 연락처를 드리고는 '이 분은 날 얼마나 힘들게 하실까' 걱정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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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박기영과 김신영이 신효범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박기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8일 싱글 'Carol(캐롤)'을 발매했다.
이날 김신영은 신효범이 박기영을 아끼기로 유명하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이에 박기영은 "제가 데뷔했을 당시에 조그맣고 어리고 그러니까 선배님들 많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고 했었다"며 "바짝 얼어 있는데 효범 언니가 키도 크시지 않냐. 저벅저벅 걸어오시더니 '야, 너구나. 조그맣고 귀엽게 생겼네, 전화번호 줘봐'"라고 말했다고 알렸다.
이에 김신영은 "우리 효범 언니 너무 좋잖아요"라고 칭찬, 당시 박기영은 벌벌 떨면서 연락처를 드리고는 '이 분은 날 얼마나 힘들게 하실까' 걱정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내보니 너무 착하고 좋았다고. 박기영은 본인의 딸이 신효범의 은혜를 정말 많이 받았다며 "태어나기도 전에 아기 옷을 한 보따리, 손이 크다"고 말했다.
김신영 역시 "'나는 가수다' 할 때도 우리 범언니가, 작은 친구들 되게 귀여워하신다"며 '우리 쪼매난이 뭐 먹을래, 언니가 사줄게'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 사주는 멋진 언니, 지갑이 늘 열려 있다"고 또다시 칭찬, 박기영 역시 "혼자 드셨다가도 '맛있더라' 보내주신다"고 얘기했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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