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4년 신년화두 ‘비룡승운(飛龍乘雲)’ 외 [영천소식]

최재용 2023. 12.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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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2024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경북도 시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는 계획성·건전성 부문에서 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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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2024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룡승운은 한비자의 ‘난세(難勢) 편’에서 유래한 말로,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영웅이 때를 만나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친다는 뜻이다. 내년에는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대구군부대 이전,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등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 영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2059억 투자유치와 미국농산물 유통기업 ESU와 영천 별아마늘 연간 1천 톤 4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에는 4개월 동안 27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다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보였다.

시는 내년에 시민들의 염원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조기개통,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등 친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대구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에는 경기침체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추진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행안부 ‘2023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

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경북도 시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여건이 유사한 단체별로 분류해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한다.

영천시는 계획성·건전성 부문에서 상위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받았다.

특히 계획성·건전성 분야 지표 중 △경상수지비율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세수오차비율 등이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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