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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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간담회를 개최했다.
SCFF는 1956년 9명의 외신 기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달 기준 17개국 96개 언론사에 소속된 295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블룸버그, 영국 이코노미스트, 중국 인민일보, 일본 아사히신문 등 서울 주재 특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경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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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간담회를 개최했다. SCFF는 1956년 9명의 외신 기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달 기준 17개국 96개 언론사에 소속된 295명이 소속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국 블룸버그, 영국 이코노미스트, 중국 인민일보, 일본 아사히신문 등 서울 주재 특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경협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류 회장은 국제 정세 속 가장 주목되는 변화로 보호무역을 꼽으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통상 환경 악화가 경제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법과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개선하는 것과 공급망 리스크 분산 등을 제안했다.
한경협 역할에 대해선 "국제 이슈에 대한 대응 기능을 대폭 강화, 회원사 경영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일 및 한중일 비즈니스 대화와 같은 정례적인 교류의 장을 구축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대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 지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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