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부실기업채권 사업부도 폐쇄…"수익 저조한 사업은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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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이 대대적인 구조 개편인 '보라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부실채권 사업부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제인 프레이저 CEO가 은행 개편을 추진하면서 잇달아 일부 사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실 채권 사업부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프레이저 CEO는 지난 9월 약 20년만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발표한 이후 경영진과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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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시티그룹이 대대적인 구조 개편인 '보라보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부실채권 사업부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시티그룹은 제인 프레이저 CEO가 은행 개편을 추진하면서 잇달아 일부 사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부실 채권 사업부를 폐쇄한다고 전했다.
부실 채권 사업부는 파산중이거나 파산이 임박한 기업의 채권과 증권을 거래하는 부서로, 현재 40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이저 CEO는 지난 9월 약 20년만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발표한 이후 경영진과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고경영자 (CEO)에게 더 많은 권한을 넘기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CEO의 실적 목표 달성 확률을 높이기 위해 수익이 저조한 사업들이 중단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주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지방채권 거래 사업부를 폐쇄하기도 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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