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통계역량 강화”…통계청 국제개발협력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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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지난 10년간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돌아보기 위해 '통계청 국제개발협력(ODA) 백서: 지난 10년간의 K-통계 고속도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은 2012년부터 한국의 경험과 혁신사례 등을 개발도상국에 공유·전파하고 개도국 통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총 9개국에 각종 통계 시스템과 전산 강의실 구축, 국가통계발전전략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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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ODA 사업 담아
통계청은 지난 10년간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돌아보기 위해 ‘통계청 국제개발협력(ODA) 백서: 지난 10년간의 K-통계 고속도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은 2012년부터 한국의 경험과 혁신사례 등을 개발도상국에 공유·전파하고 개도국 통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총 9개국에 각종 통계 시스템과 전산 강의실 구축, 국가통계발전전략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특히 대표적 통계브랜드인 국가통계포털(KOSIS)을 수원국들에 이식해 몽골 몬시스(MONSIS), 아제르바이잔 아시스(ASIS), 탄자니아 탄시스(TANSIS)라는 K-통계 가족이 탄생하기도 했다.
또 수원국 고위급 및 통계담당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인구센서스, 행정자료 활용, 빅데이터 통계 작성 등 통계 전문교육도 61회 실시했다.
이번 백서에는 국가별 상세 사업내용이 개도국별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돼 있으며 통계청 ODA 사업에 대한 수원국 만족도 조사 결과도 함께 수록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ODA 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개도국의 통계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공유해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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