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생애 첫 제작발표회 "긴장…'나의 해피엔드', 오디션 5번" [엑's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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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택이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첫 제작발표회 참석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시 상암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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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기택이 '나의 해피엔드'를 통해 첫 제작발표회 참석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시 상암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수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김홍파, 박호산이 참석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휴먼 심리 스릴러.
이기택은 이날이 생애 첫 제작발표회 자리라며 긴장감을 내비쳤다. 그는 "여기 들어오기 전까지는 긴장이 안 되다가 대기실에서 선배님,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긴장이 조금씩 되더라. 들어와서 사진을 찍으니 긴장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택은 극중 선과 악이 공존하는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윤테오 역을 맡았다. 그는 "윤태오라는 친구를 만나기까지 오디션을 다섯 번 정도 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조수원 감독님 작품을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 오디션에서도 감독님과 얘기 나누면서 아버지 같으시더라. 실제로 아버지보다 한 살 어리시다.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다. 그분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벅찼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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