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쿠로카와&히이라기 “현장에 있던 모두가 ‘괴물’이었다”

정진영 2023. 12.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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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내한 당시의 '괴물'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왼쪽부터). (사진=NEW 제공)
영화 ‘괴물’에 출연한 두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하이라기 히나타가 현장에서 느꼈던 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괴물’ 내한 간담회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영화에 나오는 어른 가운데 누가 가장 ‘괴물’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쿠로카와 소야는 “현장에 있는 모두가 괴물 같았다. 모두가 내게 자극을 줬고 대단한 괴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히이라기 히나타 역시 “나도 모두가 괴물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분들이 엄청나고 대단한 분들이었다. 다들 엄청난 괴물”이라고 동감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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