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고객 한 달 평균 11.25일 방문…75.72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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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티몬 고객들은 한 달에 평균 11.25일간 방문하고 1인당 월평균 75.72분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21일 올해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담은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10분어택'이다.
올해 고객들이 10분어택에서 구매한 상품 수는 1100만개를 넘어섰고, 고객 구매 건수는 600만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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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티몬 고객들은 한 달에 평균 11.25일간 방문하고 1인당 월평균 75.72분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21일 올해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담은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쇼핑한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10시다. 이 시간에는 패션·뷰티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고객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이들은 한 번 쇼핑할 때 여성 고객보다 2.2배 더 많이 소비했다. 거래액 비중 또한 46%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었다. 고가인 가전·디지털 상품들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큰 손'으로 자리 잡았다. 여성의 경우 패션·뷰티 상품 구매 비중이 가장 컸다.
고객들이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10분어택'이다. 매일 오전 10시, 10분간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티몬의 특가 매장이다. 올해 고객들이 10분어택에서 구매한 상품 수는 1100만개를 넘어섰고, 고객 구매 건수는 600만건에 이른다. 하루에 한 브랜드에 집중하는 '올인데이'도 인기다. 1월 론칭해 연말까지 약 130여개 브랜드와 300번가량의 행사를 진행했다. 당일 거래액 기준 10억원 이상을 올린 파트너사는 30여개 사다. 3월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익일 배송을 지원하는 'T프라임' 전문관의 고성장도 눈에 띈다. 론칭 직후인 4월과 비교해 11월 T프라임 구매 건수는 26.4배 성장했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특가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브랜드사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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