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추진

한윤식 2023. 12.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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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국토정중앙면 일대의 수치지형도 제작과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2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국토정중앙면 일대 1만4250㎢의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19만6747㎞의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을 전산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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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국토정중앙면 일대의 수치지형도 제작과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양구군에 따르면 2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국토정중앙면 일대 1만4250㎢의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19만6747㎞의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을 전산화한다.

군은 2022년부터 1차 년도 사업으로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용하리, 청리 일원에 3310㎢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했고, 5만1516㎞ 구간의 지하 시설물(도로 12㎞, 상수 16.624㎞, 하수 22.892㎞)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2차 년도 사업으로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송우리, 도촌리, 창리 일원에 3.7㎢의 수치지형도와 5만818㎞ 구간의 지하 시설물(도로 10.310㎞, 상수 2만641㎞, 하수 1만9867㎞) 구축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 2025년까지 국토정중앙면 5개리(심포리, 죽리, 구암리, 적리, 가오작리)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산으로 도시 기반 시설물의 위치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사업 추진 시 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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