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6.5점 시몬스, 허리 신경 문제로 1월까지 '결장'

배중현 2023. 12. 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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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신경 문제로 최소 1월까지 결장 예정인 벤 시몬스. 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벤 시몬스(27)의 결장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브루클린 네츠 구단이 허리 신경 자극 문제로 시몬스가 최소 2주 이상 결장할 거라고 발표했다'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시몬스는 지난달 7일에 열린 밀워키 벅스전을 끝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관절 타박상 문제로 11월 초 결장한 시몬스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등 왼쪽 신경이 눌린 것으로 새롭게 확인돼 그 이후 경기 출전을 못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허리 신경이 눌린 시몬스가 최소한 1월까지 팀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다. 2017-18시즌 데뷔한 그는 첫해 경기당 평균 15.8득점, 8.2 어시스트를 기록, 맹활약했다. 3점을 거의 던지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이지만 첫 4시즌 동안 평균 15.9득점, 7.7어시스트, 8.1리바운드로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능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그의 가치가 급락했다.

2021-22시즌을 결장한 시몬스는 지난해 2월 필라델피아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에도 부상이 문제였다. 2022-23시즌 42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생산성이 뚝 떨어졌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6.9점. 올 시즌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6경기에서 6.5점에 그쳤다. 활약도 미미한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장기화 조짐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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