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의 일장춘몽 끝…18세 영건에 밀리고 6개월 만에 OUT→월드컵 스타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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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데려왔던 월드컵 4강 주역을 6개월 만에 내치기로 했다.
'더 선'에 입을 연 소식통은 "암라바트가 좋은 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인지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며 "이탈리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맨유에서 부진한 가장 큰 배경"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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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데려왔던 월드컵 4강 주역을 6개월 만에 내치기로 했다. 최근 급성장한 잉글랜드 유망주를 키우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유 내부 소식통을 통해 알아봤다면서 "에릭 턴하흐 맨유 감독은 소피앙 암라바트의 대한 영입을 철회하고 이탈리아로 돌려보낼 계획 세우고 있다"고 했다.
암라바트는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4강 신화를 이끈 핵심 미드필더다. 이런 모습에 맨유가 반해 접근할 수밖에 없었고 지난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를 떠나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맨유에 합류했다. 만약 맨유가 암라바트 영입을 원한다면 2500만 유로(약 350억원)을 내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암라바트가 맨유서 좋지 못한 활약을 이어가자 그의 완전 이적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더 선'은 "암라바트가 프리미어리그와 맞지 않는다는 걱정이 구단 내에 팽배하다"며 "내년 여름 이후 암라바트가 맨유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 턴하흐는 현재 암라바트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맨유가 암라바트 영입을 위해 피오렌티나에 2500만 유로 줄 일은 없다는 이야기다. 이는 암라바트의 저조한 프리미어리그 활약상과 더불어 유망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의 등장이 큰 이유가 됐다. 마이누는 맨유 유스 아카데미 산물로 지난 2022/23시즌 1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주기적으로 기용되며 턴하흐의 신임을 얻었다. 특히 감각적이고 정확한 패스와 단단한 수비력이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 앞둔 프리시즌 투어 도중 부상을 입은 마이누는 잠시 공백기를 가졌으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돌아왔다. 부상 이후에도 그의 번뜩이는 움직임은 건재했다. 18세 어린 선수임에도 팀의 경기력을 지탱하는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더 선은 "마이누는 (맨유의) 미래다"며 "턴하흐가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 단 하나 그가 칭찬을 받아 마땅한 것은 마이누를 발굴한 것"이라는 말로 맨유가 마이누 성장에 큰 기대 걸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턴하흐는 지금까지 키워 본 유망주 중 가장 재능있는 선수로 마이누를 꼽고 있다"며 "다음 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마이누는 구단 사람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누 등장에 암라바트의 맨유 내 입지가 위협 받은 셈이다. '더 선'에 입을 연 소식통은 "암라바트가 좋은 선수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인지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며 "이탈리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맨유에서 부진한 가장 큰 배경"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유럽의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순 있지만 맨유에서는 자리가 없다"며 암라바트의 이적에 못을 박는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차이점으론 선수들의 스피드가 꼽힌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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