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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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공급망 펀드' 출자사업을 21일 공고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공급망 펀드는 중간재 대외의존도 완화 및 무역규제 대응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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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대외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공급망 펀드' 출자사업을 21일 공고했다. 이는 지난 8월 금융위원회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출자사업은 자국 중심 산업정책 확산 및 국제 안보 이슈 등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 애로 극복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공급망 핵심 품목을 담당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수출국 앞 현지 진출 또는 제3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이 돼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동출자기관으론 중소기업은행이 참여한다. 두 기관은 각기 1000억원을 출자한다.
산업은행은 내년 1월 2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심사과정을 통해 내년 3월 중 3개의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글로벌공급망 펀드는 중간재 대외의존도 완화 및 무역규제 대응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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