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엔솔, 삼성·SK AI데이터센터 필수 액침냉각 진출… 글로벌 1위 협력↑

장효원 2023. 12. 21.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엔솔이 강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액침냉각'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챗GPT 등 생성형 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액침냉각'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엔솔이 강세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액침냉각’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케이엔솔은 전일 대비 6.22% 상승한 1만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챗GPT 등 생성형 AI 열풍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액침냉각’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액침냉각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나 전자제품, 배터리 등을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침전시켜 열을 식히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액침냉각은 열기가 액체로 바로 전달되는 만큼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랭식’, 물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열을 식히는 ‘수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전 세계 액침냉각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억4400만달러(약 3300억원)에서 2030년 17억1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케이엔솔이 선택한 이머전쿨링시스템은 Single phase 이머전쿨링으로, 효율(PUE)은 Two phase보다 다소 낮지만 용액의 증발량이 50℃로 1년 동안 운전했을 때 1.6~1.9리터로 매우 미비하며 유지보수 포인트가 적어 경제적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