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따뜻, 전기세는 저렴'…"고효율 소형난방기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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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부터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
중소·중견 가전업계는 '저렴한 난방비'를 앞세운 고효율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난방비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항공기 기내용으로 개발된 고효율 PTC 난방 방식을 적용해 산소를 태우지 않고 공기를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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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이즈로 전기 덜 먹고 공간활용성 높여
12월 중순부터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 중소·중견 가전업계는 ‘저렴한 난방비’를 앞세운 고효율 제품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히팅 패드를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제작한 ‘파티션 히터’를 출시했다. 니트 면 2겹, 카본 필름, 난연 보호 필름 등 총 5겹 구조로 설계해 높은 열전도와 열효율이 장점이다. 난방 시 연기나 냄새, 소리가 나지 않아 조용한 사무공간이나 스터디룸 등에 최적이다. 화재 방지를 위해 6시간 연속 사용하거나 히터가 넘어지면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난방비 부담도 적은 편이다. 신일전자에 따르면 소비전력 145W인 파티션 히터를 매일 8시간 사용할 경우 예상 월 전기요금은 1810원이다.
파티션 히터 출시에 앞서 내놓은 ‘에코프리 매트’는 친환경 인조 모피 원단을 사용한 카본매트다. 특허받은 탄소 그래핀 열선을 적용해 내구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탄소 그래핀 열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피부 속까지 온기를 전달해 체온 상승을 돕는다. 물세탁이 가능하고 원하는 크기로 여러 번 접어 보관할 수 있다. 싱글사이즈 소비전력은 125W다. 매일 8시간 사용 시 예상 월 전기요금은 1130원이다.
쿠쿠홈시스의 ‘DC 카본 전기 온열매트’는 지난 9월부터 매월 판매량이 평균 1.3배씩 늘어날 정도로 인기다. 열선 재질이 고탄성 카본으로 되어 있어 열전도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 원단을 무봉제 퀼팅 방식으로 적용해 내부 항균 솜이 뭉치지 않는다.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으로부터 안전한 오코텍스(Oeko-Tex) 인증 솜을 사용했고, 아동용 섬유 인증도 마쳤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며 “싱글사이즈를 하루 8시간씩 한 달 사용할 때 예상 전기요금은 1130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의 생활가전 자회사 제니퍼룸이 지난달 선보인 1~2인용 ‘코지 미니 온풍기’는 작은 사이즈에 무게 1㎏ 정도로 운반이 편리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다. 항공기 기내용으로 개발된 고효율 PTC 난방 방식을 적용해 산소를 태우지 않고 공기를 데운다. 60초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넘어지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1~4시간 자동 꺼짐 기능도 탑재하는 등 편리성을 더했다. 800W로 한 달간 매일 4시간 사용할 경우 예상 전기요금은 1만50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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