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도움' 이강인 "음바페 생일파티 가냐구요? 저는 안 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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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축하하면서도 생일파티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득점? 우린 이런 류의 골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이런 골을 보는 건 멋진 일이다"고 말하면서도 음바페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냐는 질문에 "저는 가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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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축하하면서도 생일파티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메스에 3-1로 이겼다. 리그 1위 PSG(승점 40)는 2위 니스(승점 35)와 격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전에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후반전에는 오른쪽 윙으로 뛰며 전술적인 키로 활약했다. 앞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칭찬하며 "희생할 줄 아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맡기며 신뢰를 보였다.
2호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4분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간결한 터치로 수비를 한 명 벗겨낸 뒤 페널티 지역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비티냐가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킥이 결실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이날 슈팅 1개와,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탯으로는 볼 수 없는 활약이 많았다. 키패스는 3회로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가장 많았고, 상대 수비진영을 깨는 스루패스도 여러 차례 투입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카날 플뤼'와 인터뷰에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 우리가 좋은 해결책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3골을 넣는데 성공했고 계속 나아가겠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 역시 멀티골을 넣으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음바페는 후반 15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엄청난 스피드로 알렉산드레 우키다를 제쳐냈고, 빈 골문 안으로 편하게 밀어넣으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12월 20일에 생일을 맞았던 음바페의 자축포였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득점? 우린 이런 류의 골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이런 골을 보는 건 멋진 일이다"고 말하면서도 음바페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냐는 질문에 "저는 가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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