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기 잘했네"…사흘 연속 주가 '활활'

김대연 2023. 12. 21.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3거래일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림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9% 오른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5% 오른 4,1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하림그룹은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 8천억 원으로 불어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된 하림, 사흘째 주가 급등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3거래일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하림은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99% 오른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은 지난 19일과 20일 상한가를 찍으며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각 하림지주도 5.91% 오른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림그룹 소속 해운사인 팬오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5% 오른 4,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HMM 인수 주체로는 팬오션이 나설 예정인데,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 주인을 맞이할 HMM도 0.90% 오른 2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은행(산은)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인수가는 6조 4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세부 계약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중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한편, 하림그룹은 HMM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자산이 42조 8천억 원으로 불어난다. 재계 13위로 14계단 뛰어오르게 될 전망이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