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대주주 요건 완화' 주시

손선희 2023. 12. 21.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2.36포인트(0.47%) 내린 2601.94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대주주 요건 완화와 배당기준일 등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6포인트(0.38%) 내린 859.72에 거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2.36포인트(0.47%) 내린 2601.9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4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52억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그룹에서 기아(0.95%), 현대차(0.2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53% 내린 7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0.64% 내린 13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주식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대주주 요건 완화와 배당기준일 등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꼽힌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요건 완화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국무회의가 열리는 26일이 관건으로, 현실적으로 20~30억선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금액에 상관없이 확정이 나면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배당 기준일 역시 26일로, 이후에는 매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26포인트(0.38%) 내린 859.72에 거래 중이다. 개인투자자가 6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그룹에서 에코프로(-2.20%), 에코프로비엠(-0.63%), 포스코DX(-0.58%)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약세 출발했다. 알테오젠(3.30%)은 장 초반 강세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