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대규모 투자 예정…‘더샵 광양레이크센텀’ 수혜 기대

전남 광양이 첨단 신산업 메카로의 발걸음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기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상으론 해당 부지에 제철 관련 업종만 들어올 수 있어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올 10월에 광양국가산업단지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신산업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에 포스코는 광양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과 그린에너지개발을 통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등 첨단사업으로 10년간 4조 4천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포스코는 동호안을 이차전지·수소 에너지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해 2032년 이후 수소 환원 제철에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포스코의 투자계획으로 광양 지역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수도권 쏠림에서 탈피해 수도권과 지방이 공동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생활인프라 풍부한 광양 마동에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이 오는 24년 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9㎡, 총 92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쾌적한 생활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물론 광양국가산단, 명인공단, 율촌산단 등 산업단지가 가깝고 교통환경이 좋다. 중마로, 중마중앙로 등을 이용한 광양시내외로의 접근성도 우수하고 동광양IC, 이순신대교 등으로 이동이 쉽다. 또한, 아름다운 가야산 조망이 가능하며 마동생태공원, 마동저수지가 가까운 광양시 최고의 주거명당 자리에 위치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대형마트 등 중심상권과 관공서 등이 인접해 있고, 광양커뮤니티센터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한국창의예술고를 비롯해 초·중·고교, 공공도서관이 가깝고 학원가도 이용하기 쉽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 견본주택은 24년 1월 오픈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