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후 대거 이탈한다던 외국인 자금 오히려 6조원 물밀 듯이 들어왔다, 왜?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PD 2023. 12. 21. 08: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어제 금융위에서 공매도 개선안 소식이 들었는데요. 지난달 6일,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할 것이라고 우려했던 국내 증권사 시각과 달리 지금까지 무려 6조원 넘게 들어왔는데요. 우리 경기가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만큼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 실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칠 줄 모르게 오르던 미국 증시가 오늘장 막판에 경계심이 작용하지 않았습니까?

- 장 마감 2시간 F2L- 美 10년물 금리 3.8대

- All things rally, 위험자산?안전자산 ‘모두 상승’

- 연초 대비 M7 종목 약 80 상승…올해 최대 성과

- 장 마감 2시간 F2L→美 10년물 금리 3.8대

- 하지만 장 마감 1시간 반 이후 ‘flash crash’

- 인플레 재발과 中 부동산發 금융위기 우려 단초

- 美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wealth effect’

- 내년 美 경제 비관론 요인, 저축률 상쇄할까?

- wealth effect, 주가 상승→소비 증가→경기 회복

Q. 장 마감 막판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에 오늘 국내 증시에 더 관심이 될텐데요. 어제는 우리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 국내 증권사, 외국인 자금 이탈과 주가 하락 우려

- 일부 증권사, 서든 스톱이 발생할 것이라 우려

- 종전의 경우, 외국인 자금 반드시 이탈하지 않아

- 외국인, 공매도 금지 이후 무려 6조원 순유입

- 원천별로 달러계?아랍계?유럽계 모두 들어와

- 유입시 평균 3.2천억원 ? 이탈시 평균 1.1천억

- 증권사 우려와 달리 공매도 금지 이후 ‘주가 급등’

- 오늘 美 증시 마감에 이탈한 자금, 한국으로 유입?

Q. 최근 우리 경제 여건이 썩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국내 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의 성격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2023 잭슨홀 미팅 주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

- 실물경기, no landing과 fragmentation 등

- 고용진단, jobfull recession 언제까지 지속?

- 물가진단, multi collinear inflation의 실체

- 잭슨홀 미팅 이후 ‘money circulation’ 주목

- great rotation,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 money move, 증시에서 채권으로 자금 이동

- 어느 방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면 'shelter'

Q. 실제로 미국과 한국에서 MMF, 파킹형 MM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많이 몰리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올해 잭슨홀 미팅 이후 MMF 등에 자금 몰려

- 美, MMF 등에 무려 1경원 규모 ‘집중 유입’

- 韓, 200조원 돌파하면서 작년 대비 약 30 증가

- 韓, 기간 존속형 ETF와 파킹형 ETF에 자금 유입

- 존속기한형 채권 ETF, 많을 때 10조원 육박

- 같은 맥락에서 파킹 ETF에도 15조원 이상 유입

- 존속기한형 ETF와 파킹 ETF, 美에서도 유행

Q. 한국에 쉘터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상황에 대해 이제 방향성이 잡히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습니까?

- 10월까지 전망, 어느 하나 방향 제시하지 못해

-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방향성 잃어

- 각국 경제정책, 부양과 긴축 놓고 제각각 추진

- 기업과 금융사, 내년 경영계획 아직 미완성

- 10월까지 전망, 어느 하나 방향 제시하지 못해

- 지난달 이후, 내년 세계 경제 '연착륙'으로 가닥

- 연준, 내년 성장률 1.4 제시…'연착륙' 시사

- IMF 등 3대 예측기관, 내년 세계 경제 연착륙

-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 피벗 시사…금리 인하

Q. 특히 12월 FOMC 이후 방향이 잡히면서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까?

- 美 금리 F2L, 포지티브 캐리 트레이드 형성

- 10년물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대체시장은?

- 달러캐리자금 대체국, ‘한국과 인도’ 가장 적합

- 대만 '지정학적 위험' ? 일본 '통화정책 불안'

- 中, GHC 지속으로 상해지수 2900선도 위협

- 알타시아, 中과 커플링 심한 화인경제권 탈락

- 한국?인도?인니, 가장 적합한 국가로 부상

- 韓, 중간자 위치에서 shelter 자금 시장 선호

Q. 공매도 금지 조치 이후, 외국인 자금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연말 주가가 하락할 것을 겨냥해 공매도 친 세력들이 손실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12월 FOMC 악몽 겨냥…공매도 세력 多

- 주가 강하게 상승하자 공매도 세력 ‘크게 곤혹’

- 버리·소로스 등 공매도 세력 시장에서 퇴출 위기

- 韓 증시, 공매도 금지 이후 주가 하락 겨냥 ‘공매도’

- 구분 10월 말 12월 21일 변동률

코스피 2277 2614 +14.8

코스닥 736 862 +17.1

- 쉘터 자금 이탈 방지 위해 펀더멘털 개선 ‘절실’

- 유망 대체국만 생기면 언제든지 '서든스톱' 발생

Q. 쉘터 자금들이 이제 막 방향성이 잡히고 있는데요. 임시 피난처 자금이 많아진다는 것은 증시 앞날과 관련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 쉘터 자금, 방향만 잡히면 신속하게 자금 이동

- 2024년, 증시와 채권이 동시에 좋게 보는 이유

- 내년 재테크 전망, 주식과 채권 ‘동시 추천’

- 주식과 채권 간 반비례 관계 선입견, 맞지 않아

- 주식과 채권만 놓고 따지면 쉘터, 주식에 유리

- 美 증시, 낙관론과 비관론 혼재 속 낙관론 우세

- 쉘터 자금 유입되면서 내년 주가 전망 속속 상향

- 2024년 주식과 채권 간 배분, 어느 해보다 중요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