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결식위기 아동 후원

이나영 2023. 12.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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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고 있는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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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대외협력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1번가

11번가는 지난 20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2023 눈꽃 동행축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개하고 있는 국내 아동식사지원 사업을 통해 보호자 부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이번 후원으로 총 1000개 규모의 도시락이 결식위기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국내 저소득 가정 20곳으로, 저염식·건강식 반찬으로 구성한 도시락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밀키트 등을 1주에 5식 분량으로 총 10주간 지원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전국에 식사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아동의 건강권 보호는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돌봄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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