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본점+잠실점' 매출 4조 훌쩍…에비뉴엘 잠실, 명품 매출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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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올해 매출 2조원이 넘는 점포를 두 곳이나 확보하며 '쇼핑 1번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은 올해 2조 매출을 넘길 것으로 확실시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 9343억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또다시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잠실점도 올해 2조원대 후반의 매출(지난해 2조5982억원)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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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뉴엘 잠실 명품 백화점 매출 1조
롯데백화점이 올해 매출 2조원이 넘는 점포를 두 곳이나 확보하며 '쇼핑 1번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은 올해 2조 매출을 넘길 것으로 확실시된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 9343억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또다시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2021년 남성 해외 패션 전문관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여성, 식품, 뷰티 상품군을 차례로 리뉴얼해 고급화에 힘쓴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서울시와 함께한 ‘명동 페스티벌' 등을 비롯해 마뗑킴, 앤더슨벨과 같은 글로벌 인기의 'K패션 유치'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 대비 4배가량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잠실점도 올해 2조원대 후반의 매출(지난해 2조5982억원)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초 플래그십 매장들과 F&B 매장의 입점, 아트리움 광장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초대형 팝업 등으로 MZ고객들을 끌어모은 것이 주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부분을 강화해 내년 3조원 매출 달성에 도전한다.
주목할 점은 올해 에비뉴엘 잠실점이 단일 명품관 기준 국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에비뉴엘 잠실점은 올해 3월에는 최고급 수요를 공략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인 '더 크라운'을 기존 지하 1층에 조성하고 보테가 베네타를 시작으로 루이비통, 끌로에, IWC, 티파니 등 최고급 브랜드의 상품과 트렌드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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