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초등학교 담장에 LED벽화 설치

박종일 2023. 12.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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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2동 연천초등학교, 증산동 증산초등학교에 'LED벽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벽화'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시설물이다.

지난 9월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옹벽에 LED벽화를 설치한 이후 두 번째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1곳 더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LED벽화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주민들 생활환경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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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지난 9월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용벽에 이어 불광2동 연천초등학교, 증산동 증산초등학교에 ‘LED벽화’ 설치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2동 연천초등학교, 증산동 증산초등학교에 ‘LED벽화’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LED벽화’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한 시설물이다. 셉테드는 어두운 거리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들의 눈에 더 잘 띌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지난 9월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옹벽에 LED벽화를 설치한 이후 두 번째다. 연천초등학교와 증산초등학교의 담장은 기존 벽화가 노후화됨에 따라 주간에는 심미성 저하로, 야간에는 시인성 저하로 개선이 필요한 장소였다.

은평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LED 노면 등 설치’를 추진하며 대상지를 모집했다. 관할 경찰서의 협조, 사업의 효과, 필요성 등 심사에 따라 선정했다.

LED벽화 조형물의 디자인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했다. 야간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거나 주변 주거지에 빛 공해를 유발하지 않도록 간접조명을 채택하는 등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설치했다.

인근 주민은 “삭막했던 귀갓길이 화사해져 안정감을 주고 살기가 더 좋아진 것 같아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1곳 더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LED벽화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주민들 생활환경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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